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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김숙 ‘심야괴담회’ 시즌4, 23일 첫방송…김호영×지예은 합류

입력 2024-06-17 14:22

심야괴담회 시즌4 포스터 1




괴기공포토크쇼 MBC ‘심야괴담회’가 오는 23일 시즌4로 돌아온다.

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MBC ‘심야괴담회’는 신개념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공포 장르 마니아 시청층을 구축하며 시즌3까지 큰 사랑을 받아 왔다. 국내외 시청자가 제보한 실제 기이한 사연을 중심으로 공포영화를 방불케 하는 재연과 스토리텔러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호평을 받아왔다.

시즌1부터 함께한 ‘심괴 터줏대감’ MC 김구라와 김숙을 비롯해 팔색조 연기 천재 김호영과 다양한 매력의 부캐 부자 MZ 대표 괴담꾼 지예은이 새로운 고정 패널로 합류한다.

김호영은 지난 시즌3에 첫 회 괴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의상과 몰입도 최강의 스토리텔링 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시즌4에 고정 패널로 본격 합류해 현란한 ‘박수무당룩(?)’뿐만 아니라 무당부터 스님, 80대 할아버지 역할까지 아우르며 소름 끼치는 팔색조 연기를 선보인다.

지예은은 앞서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대가리 꽃밭’, ‘마라탕웨이’, ‘초롱이 여친’ 등의 여러 캐릭터를 소화해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한예종 출신 배우다운 남다른 연기력과 ‘쇳소리 여신(?)’ 답게 고막이 찢어질 듯 강력한 데시벨의 비명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마스코트도 등장 한다. 김구라는 패널들을 향해 “심야괴담회 녹화장에는 유독 기이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래서 우리보다 이곳에 먼저 와서 기운을 다스려 놓는 묘한 분이 계시다”고 소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구라는 직접 버선발로 마중 나가 열렬히 환영해 그 모습을 본 패널들이 박장대소하며 환호했다는 후문이다. 신묘한 기운을 가진 마스코트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오가며 괴담을 안내해 주는 인도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심야괴담회’ 시즌4는 이전 시즌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이야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충격적인 반전을 담고 있는 스토리와 더욱 섬뜩한 재연으로 실감 나는 공포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첫 녹화에서 실명과 얼굴을 모두 공개한 사연자는 귀신을 목격했던 지하실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제보해 시선을 집중시켰는데, 영상 속에서 무언가 발견한 출연진들의 비명이 스튜디오를 뒤흔든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를 공포로 몰아넣은 영상 속 정체는 무엇일지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7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심야괴담회’ 시즌4는 주말 밤으로 자리를 옮겨 오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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