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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7월 여자바둑리그 앞두고 선수단 출정식

입력 2024-06-17 14:32

포스코퓨처엠, 2024 여자바둑 선수단 출정식
포스코퓨처엠 여자바둑팀이 17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2024 여자바둑리그 출정식’을 열었다.사진은 (왼쪽부터)이정원 감독, 김혜민(9단)·김경은(4단)·박태희(3단)·이정은(초단) 선수, 이상춘 포스코퓨처엠 단장(커뮤니케이션실장)(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17일 자사 여자바둑팀이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24 여자바둑리그 출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시즌 준우승 멤버인 김혜민 9단, 김경은 4단, 박태희 3단을 보호지명하고, 후보선수로 이정은 초단을 선발했다.

주장인 김혜민 9단은 입단 26년차 통산 전적 583승의 베테랑이다. 김경은 4단은 지난해 2지명임에도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통합 리그최다인 13승을 거두면서 MVP에 선정된 바 있다. 박태희 3단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7승을 보태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뒷받침했다.

이정원 감독은 지난 2021년 처음 지휘봉을 잡은 이후 포스코퓨처엠 여자바둑팀을 4년째 이끌고 있다. 이 감독은 “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신뢰 덕분에 지난 시즌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고 준우승이라는 성과도 낼 수 있었다”며 “어느 팀보다 탄탄한 조직력으로 이번 시즌엔 꼭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여자바둑리그가 출범한 2015년부터 10년째 대회에 참가하며 2017년 우승, 2015년과 2023년 준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다음달 11일 시작되는 2024 여자바둑리그는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리그 형태의 기전이다. 8개팀이 총 14라운드의 정규리그를 치르며 정규리그 상위 4개팀은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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