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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독도’ 교재 800권 재외 한국학교에 배부

싱가포르ㆍ자카르타ㆍ방콕ㆍ필리핀ㆍ말레이시아 한국학교

입력 2024-06-17 16:19

경북교육청, ‘독도’ 교재 800권 재외 한국학교에 배부
독도 교재. 사진 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독도 수호 의지를 강화하고자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발행한 ‘독도(초4,5)’ 교재를 재외 한국학교에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재는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와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방콕 한국국제학교,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말레이시아 한국학교 등 5교에 4학년 400권, 5학년 400권 등 총 800권을 배부한다.

이번 재외 한국학교 독도교재 배부는 미래세대를 위한 영토 주권 교육을 전국을 넘어 세계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4학년 교재는 독도의 지리와 환경, 생태, 명칭의 변화와 지도 등 사료, 독도에 사는 사람들과 정부ㆍ지자체의 노력을 보여준다. 5학년 교재는 독도의 발생과 자원, 보존과 개발, 역사 기록, 독도에 대한 잘못된 주장에 대한 반박 등을 담고 있다.

교재는 학년별 총 20차시 분량으로, 마지막 단원은 ‘독도 사랑! 내가 앞장설래요’로 편성해 학생들이 참여와 활동을 중심으로 독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의 경우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 연계를 통해 연간 10차시를 필수 지도하고 있으며, 1~3학년의 경우에는 10시간 이상 지도를 권장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독도 이해 교육을 위해 개발한 독도교재는 재외 한국학교 현장에서 독도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이 올바른 독도 수호 의식과 역사관을 갖춘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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