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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업튀’ 제친 ‘하이라키’, 공개 열흘 만에 1위 부상

입력 2024-06-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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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라이츠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가 올해 최장기간 1위를 유지했던 ‘선재 업고 튀어’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18일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6월 4주차(6/10~6/16)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하이라키’가 공개 열흘 만에 1위를 차지했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한 후 견고했던 그들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2위와 3위는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과 2015년 개봉한 전작 ‘인사이드 아웃’이 차지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 소녀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를 배경으로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로, 개봉 닷새 만에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인사이드 아웃 2’가 흥행하며 전작인 ‘인사이드 아웃’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OTT 플랫폼에 공개된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4위로 신규 진입했다. 만화 ‘슬램덩크’의 북산고 5인방의 도전을 그려내 장기 흥행을 이루어냈던 이 영화는 지난 2023년 1월 개봉했지만, 지난 10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성이 급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5위는 지난주 랭킹 4위를 기록했던 영화 ‘한공주’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평범한 소녀 한공주의 이야기를 통해 성폭행 피해자의 고통을 그려냈다. 2014년 개봉했지만, 최근 영화의 모티브로 알려진 2004년 ‘밀양 성폭행 사건’이 인터넷상에서 재조명되며 OTT에서 역주행 중이다.

뒤이어 지성, 전미도 주연의 드라마 ‘커넥션’, 지난 2015년 개봉해 39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올해 최장 1위 기록을 세웠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동명의 웹소설 원작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가 차례로 6위에서 10위에 자리했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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