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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달 첫 판매'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 비중↑…청약 결과 고려

입력 2024-06-18 13:47

늘어난 10년물 개인투자용 국채
이미지는 생성형 AI ChatGPT 4.0을 통해 생성한 ‘늘어난 개인 투자용 국채’ (이미지=ChatGPT 4.0, 편집=이원동 기자)

 

정부가 ‘개인투자용 국채’의 10년물 배정을 늘렸다고 18일 밝혔다. 첫 청약 결과 10년물은 초과, 20년물은 미달된 점을 고려한 조정이다.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13∼17일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건수는 10년물 1만3084건, 20년물 4673건 등 총 1만7757건으로 집계됐다. 청약 금액은 10년물 3493억원, 20년물 769억원으로 4262억원을 기록했다.

당초 이달 개인투자용 국채는 10년물과 20년물 각각 1000억원씩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정부는 10년물 청약 초과를 고려해 관련 규정에 따라 20년물 잔여 물량을 10년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용 국채의 종목별 최종 발행한도는 10년물 1231억원, 20년물 769억원으로 결정됐다.

기재부는 배정기준에 따라 20년물은 청약액 전액을, 10년물은 기준 금액인 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처음 판매된 개인투자용 국채는 이달 28일 7월 발행계획 공표 예정이며, 6월 판매 현황·수요를 고려해 발행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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