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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학교지원본부를 출범한다고 밝히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
최교진 교육감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과 학교 자율운영 체계 강화를 위한 학교지원본부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직개편은 기획조정국, 교육정책국, 교육행정국, 소통담당관 등 기존 3국 1관 1담당관 13과 체제에서 미래기획관을 신설해 3국 2관 1담당관 11과로 개편한다”고 말했다.
최교육감은 “특히, 직속기관으로 학교지원본부를 신설한다. 학교지원본부 출범은 부산, 대구, 인천에 이어 전국 4번째지만 전국 최대 지원기관”이라고 설명했다.
학교지원본부는 3급 국장급 본부장을 포함한 4부(교육지원부, 행정지원부, 화해중재부, 시설지원부) 11담당 체제로, 현재 정책기획과 학교교육지원센터와 학생화해중재원, 시설지원사업소의 업무를 이관한다.
교육지원부는 학교의 본질적 기능 강화를 위한 교육활동 지원, 행정지원부는 맞춤형 행정지원, 화해중재부는 밀착형 학교폭력 사안 처리 지원, 시설지원부는 기술정보시설 분야 방문 지원을 각각 맡는다.
최교육감은 이어 “본청에 신설하는 미래기획관(4급 상당)은 교육감의 공약, 주요정책 및 미래교육 등 기획연구 기능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라며 “교육국에 기초기본학력 등을 담당하는 학교정책과와 교원 인사, 역량강화, 임용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교원인사과가 새로 생긴다”고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끝으로 “기초·기본학력 강화, 방학 중 아이들 성장 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지원 등 3대 핵심 정책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직속기관인 학교지원본부 신설”이라고 말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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