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타타대우상용차, 원격 협업 프로그램 도입…"본사 실시간 기술 지원"

입력 2024-06-25 10:30

[이미지]타타대우상용차, 디지털 기반 원격 협업 프로그램 도입
타타대우상용차가 디지털 기반 원격 협업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타타대우상용차 제공)

 

타타대우상용차가 전국 80여개소 정비 네트워크에 대한 고난도 정비 지원을 위해 원격 협업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차량 시스템이 첨단화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정밀하고 난이도가 높은 정비가 요구돼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이다.

원격 협업 프로그램은 현장 정비인력이 본사 정비 상황실의 하이테크 팀에게 지원을 요청하면, 원격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술 지원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확인이 필요한 차량에 대해 빠르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정비 역량이 대폭 혁신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22년 커넥티드 카 시스템 ‘쎈링크’를 도입하고 원격 차량품질 관리 솔루션 ‘타타대우 VRM’을 통해 차량 데이터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차량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여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모니터링 중 지속적 혹은 신규 발생하는 고장코드 및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상담 및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VRM 시스템은 원격 협업 프로그램과의 연계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모니터링 결과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 고객에게 인근 지정정비사업소 방문을 요청하고, 원격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정비 사업소와 정비 상황실을 연결해 본사 하이테크팀에서 차량 문제점을 확인하고 조치 방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