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개인건강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세미나’ 개최

입력 2024-06-27 10:58

김해의생명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최근 진흥원 내부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 건강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진흥원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영희 교수를 초청해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영희 교수는 “최근 의료서비스는 치료 중심에서 예방·건강관리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개인 건강정보를 디지털화해 데이터 형태로 소유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강연했다.

이영희 교수는 “이렇게 수집된 건강 데이터를 활용하면 유전적 요인과 생활 요인으로 발생하는 질병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병원과 대학(연구소)에 판매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영희 교수는 개인 건강 데이터의 가격측정을 위한 통계 모형을 개발해 ‘건강 정보에 대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 및 디바이스’ 명칭으로 특허 출원을 했다.

김종욱 원장은 “맞춤형 의료시대에 개인 건강 데이터 확보는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요소이고,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 정확하고 더 안전한 개인 건강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이 접목돼야 한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수 대학들과의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