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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김성현·이경훈,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모두 컷 탈락

입력 2024-06-29 10:39

김주형
김주형.(AFP=연합뉴스)
김주형을 비롯한 김성현, 이경훈이 2024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 상금 92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부진을 보인 끝에 모두 컷 탈락했다.



김주형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 72·7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115위에서 공동 7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4일 끝난 PGA 투어 2024 시즌 마지막 특급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연장전 끝에 역전을 허용하고 2위를 차지한 후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하지만 대회 첫날 부진하며 공동 115위에 머물렀고, 이날 4타를 줄였지만 주말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지난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컷 탈락 한 이후 2개월여 만에 이번 대회에서 탈락했다.

1위에는 에런 라이(잉글랜드)가 이날만 7언더파를 치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악샤이 바티아(미국)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1위였던 바티아는 이날 5타를 줄여 이틀 연속 1위에 자리했다.

이어 캐머런 영(미국)은 6타를 줄여 11언더파 133타로 4명이 공동 1위와 2타 차를 보이며 공동 3위에 자리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캠 데이비스(호주) 등 3명은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민우(호주)는 4타를 줄여 1타를 줄인 마이클 김(미국) 등과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5위에,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리키 파울러(미국)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8위에 각각 자리하며 3라운드에 나선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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