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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피, ‘디지털 트윈’ 구축 위해 존스홉킨스 출신 프리딕티브코리아와 ‘맞손’

“오는 2027년까지 국민 5명 중 1명 DNA 디지털 트윈 통한 멘탈 케어 추진”

입력 2024-06-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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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프로젝트 홍주열 대표(왼쪽)와 프리딕티브코리아 윤사중 대표가 DNA 분석 기반의 초개인화된 스마트 멘탈케어 고객 서비스 구축을 위한 ‘디지털 트윈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쾌한 프로젝트)
클라이피(Clify)와 존스홉킨스대 출신의 의과학자가 설립한 프리딕티브코리아(PREDICTIV KOREA)는 DNA 분석 기반의 초 개인화된 스마트 멘탈 케어 고객 서비스 구축을 위한 ‘디지털 트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라이피는 홍주열 대표가 이끄는 ㈜유쾌한 프로젝트의 참여형 멘탈케어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멘탈 케어 대중화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주임교수를 CMO로 영입했다.

또한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반건호 명예교수, 성모정신건강의학과 범재명 대표원장, 성모 정신건강의학과 심재현 원장 등 25명의 엔젤투자 정신과 의사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

클라이피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정신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올바른 멘탈 케어 대중화의 초석을 다지고 고객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초 개인화된 맞춤형 멘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번 ‘디지털 트윈 업무협약’의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딕티브코리아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겸임교수인 윤사중 대표가 설립한 최첨단 맞춤형 예방의학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AI 기반 유전자 분석 플랫폼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손톱이나 구강상피 세포만으로 2만여개의 유전체를 모두 분석한 뒤 이를 가상으로 구현해 2만2000개 이상의 유전 관련 질병과 대조하고 각종 치료와 약물에 대한 민감도 데이터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휴먼 플랫폼이다.

윤사중 대표는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에서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를 가상세계에서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를 최적화하는 지능화 융합 예방의학 기술로 클라이피의 초 개인화된 스마트 멘탈 케어 서비스 전략과도 잘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홍주열 유쾌한 프로젝트 대표는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및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등과의 협력으로 명성을 얻은 프리딕티브와의 ‘디지털 트윈’ 업무협약을 통해 DNA분석 기반의 초개인화된 멘탈케어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디지털 트윈을 통해 구축한 선천 성향 데이터는 물론, 심박과 같은 바이탈 사인 등 실시간 바이오 데이터와 심리 검사 결과를 AI가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클라이피의 초 개인화된 서비스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번 클라이피와 디지털 트윈의 업무협약은 AI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의 정서와 환경을 과학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멘탈 케어 서비스 품질의 새로운 바로미터를 만들고 초 개인화된 멘탈 케어를 대중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이피 측은 “오는 2027년까지 국내에서 1000만명에게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DNA 분석기반의 초 개인화된 멘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이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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