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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선관위 “의원 보좌진, 대표 후보 캠프 파견 가능”

입력 2024-06-27 16:20

전당대회 선관위 첫 회의 주재하는 위원장
국민의힘 서병수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국회의원 보좌진을 대표 후보 캠프에 파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봤다. 또 러닝메이트를 표방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서병수 선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후보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러닝메이트를 표방해 본인을 포함한 타 후보를 당선되게 하려는 것은 가능하다”며 “당원인 국회의원 보좌진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동훈 대표 후보는 최고위원으로 장동혁·박정훈·진종오 의원, 원희룡 후보는 인요한 의원과 러닝메이트라는 사실을 밝혔다. 또 한 후보 캠프엔 현역 의원 보좌진이 다수 파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윤상현 후보 등은 후보자가 아닌 국회의원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당규 34조 위반이라며 이의를 제기했고 선관위는 해당 사안을 논의했지만 문제가 없다고 봤다.

선관위는 이날 최고위원 후보 신청자 10명 중 김민전·김형대·박용찬·박정훈·이상규·인요한·장동혁·함운경 등 8명을 후보로 확정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탈락했다.

청년최고위원 후보 11명 중 김은희·김정식·박상현·박준형·박진호·박홍준·손주하·안동현·진종오·홍용민 등 10명이 후보로 확정됐다. 김소연 변호사는 탈락했다. 다음 달 3∼4일 당원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후보 4인이 확정된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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