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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의원, "광주광역시를 대한민국 대표 AI 거점도시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참여의원 릴레이 인터뷰

입력 2024-06-30 11:28

여야국회의원 43명이 참가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이 지난 6월 18일 출범했다.



지난 21대 1기에 이어 22대 들어 더 큰 규모로 결성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박성민·김영배)은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20여 년간 특별법이 제정되고 각종 정책들이 추진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균형발전’이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의 실천활동을 통해 결실 맺기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큰 족적을 남기기를 기대하며 브릿지경제는 포럼 참여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편집자 주-

전진숙 의원
전진숙 의원.사진=의원실
네 번째는 전진숙 공동대표(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이다.

전진숙 의원은 제6대 광주광역 북구의회 의원, 제7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의원님 지역구의 균형발전과 관련한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입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토의 고른 발전을 위해서는 각 지역별 거점도시가 수도권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호남 대표 거점 도시인 광주가 AI 분야에서만큼은 대한민국 대표 도시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이미 광주에는 인공지능의 거점 도시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광주 북구 첨단지구에는 있는 세계적 규모의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는 AI 집적단지 1단계 사업의 성과이며, 내년부터 계획되어 있는 2단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광주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AI 중심도시, 인공지능 실증도시가 됩니다. 저는 광주가 AI 분야만큼은 서울을 능가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럼 참가의원으로서, 앞으로 활동 계획(입법 등) 및 주안점은?

▶국토의 가로축 교통체계 확충부터 지방자치 재정 자립, 공공기관 추가 지방 이전까지 해결해야 하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차원에서 현장에서 개최하는 지역회의, 입법·예산 전략회의 등이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오는 9월 광주에서 24년 하반기 ‘입법, 예산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광주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각오 한마디?

▶이번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은 여야 국회의원뿐 아니라 중앙부처 장관, 4대 지방협의체장 등이 참여한 초당적 협력 포럼입니다. 지역균형발전 국회 상설 특별위원회 설치, 균형발전특별회계 대폭 확대 등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들이 실제로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 전진숙이 공동대표를 역임한 만큼, 국민 모두가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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