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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아시스마켓 본사 전경. (사진=오아시스) |
새벽배송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을 운영 중인 오아시스가 11번가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3일 오아시스에 따르면 이커머스 1세대인 11번가 인수를 두고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구체화된 상태는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11번가 인수 후 나타날 시너지가 클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1번가의 재무적 투자자 나인홀딩스 컨소시엄은 올해 초 씨티글로벌 마켓증권과 삼성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강제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11번가의 매각 희망가는 5000억~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11번가는 원활한 매각을 위해 비용 절감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아직 검토 중인 단계다”며 “검토 단계라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인 답변은 어렵다”고 전했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