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시교육청 김흥복 진로진학직업교육과장이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시교육청의 진로진학직업교육정책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디 인천시교육청 제공 |
인천시교육청 김흥복 진로진학교육과장은 4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프라인 진로교육을 위해 학생 결대로 성장을 지원하는 결대로 진로센터를 권역별로 설립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진로AI시스템, 메타버스 진로체험, 화상멘토링, 진로·진학·직업 정보 제공 등이 있다고 했다.
또한 지난 5월 북부 결대로진로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4개 권역을 추가 개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대로진로센터는 중·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자기주도적으로 설계하는 프로그램 및 이미 진로가 정해진 소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진학교육정책으로는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인천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에는 인천의 교육복지, 교육환경 개선 등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인천의 우수한 대입 성과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대입 성과가 꾸준히 좋은 이유는 진학지도 역량이 뛰어난 교사를 중심으로 고교 진학 교육력이 우수하며, 대입 정보 공유를 통해 모든 고교가 대입 변화에 함께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내실 있는 공교육 진로진학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에 맞는 진로를 찾아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부습관 형성, 명확한 대입전략 수립, 정교한 수능준비, 대학별고사 준비의 ‘공·명·정·대’ 전략을 실천키로 했다.
공부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읽걷쓰 4P 기반 학습으로 깊이 있는 수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읽걷쓰 4P 기반 학습은 현상, 문제, 과업, 실천을 통해 관찰, 질문, 탐구, 행동하며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 방법이다.
시 교육청의 진로진학직업로드맵은 모든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직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전국에서 최초로 인천시교육청이 안내도를 제작했다.
정교한 수능 준비를 위해 현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수능과 중3 이후부터 적용되는 2028 통합형·융합형 수능에 대비해 차별화된 자료개발 및 보급으로 맞춤형 수능 학습을 지원키로 했다.
2024학년도에는 겐트대 20명, 한국조지메이슨대 4명, 중국 산동대 1명을 포함해 총 25명을 추천하고, 추천전형 해외대학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 직업교육 정책의 핵심은 직업교육-일-삶이 연계되는 직업교육 계획 수립으로, 인천에서 나고 자라 교육받고 인천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변화하는 지역사회 및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성장경로를 마련해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2020년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2021년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 인천소방고등학교,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를 전환·설립 했다.
올해 3월에는 반도체 분야 고졸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반도체고등학교를 개교 했다.
또한, 전국교육청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를 설립해 청소년들의 창업역량 향상과 기업가정신을 기르고 있다.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인재를 적기에 양성하고 지역산업 육성사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AI 및 로봇 등 신산업분야 학과개편 사업’을 추진해 작년에는 6개 학교에서 8개 학과를 개편하고, 올해에는 4개 학교에서 6개 학과를 개편 중에 있다.
특히, 교육부의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서 인천반도체고등학교와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되 인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학교가 선정된 교육청이 됐다.
인천 직업교육 교육활동 홍보와 직업계고 인식개선을 위해 i-Job 랜선박람회, 직업계고 학교투어를 운영했다.
오는 10월 인천직업교육박람회를 열고 .직업계고 출신 9급 공무원 채용 확대, 실험실습실 환경개선, 최신 첨단 기자재 확충 등 학생들에게 최상의 실습환경과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김흥복 시교육청 진로진학직업교육과장은“인천 직업교육의 지속발전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인천직업교육지원센터를 2026년에 개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진로진학직업교육과에서는 인천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는 진로·진학·직업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 붙였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