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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베트남 국방부 고위인사 최대호 시장 예방

국방부 외교국 부국장 등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방문
“안양 배우고 싶다는 말에 베트남 성장의 길 함께”

입력 2024-07-04 16:35

안양시, 베트남 국방부 고위인사 최대호 시장 예방
지난 3일 안양시청을 방문한 베트남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주한베트남 대사관일행이 최대호 안양시장(중앙)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베트남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주한베트남 대사관, 베-한 기업인, 투자협회 등 베트남 고위급 인사들이 선진행정 연찬을 위해 지난3일 시청사를 찾았다고 밝혔다.



레후이빈(Le Huy Vinh) 베트남 국방부 차관, 부이쫑휴(Bui Trong Hieu) 베트남 국방부 외교국 부국장, 레히엡람(Le Hiep Lam) 주한베트남 대사관 국방무관, 쩐하이린(Tran Hai Linh) 베-한 기업인 및 투자협회 회장 등이 이날 안양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시청사에서 최대호 시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눈 뒤 새롭게 확장 이전한 시스마트도시 통합센터를 둘러보며 CCTV를 통합, 도시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첨단기술을 경험했다.

레후이빈 차관은 “베트남은 현재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민·관 협력(거버넌스), 정보, 경제생산력에 대한 중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안양시스마트도시 통합센터 방문을 통해 안양의 기반시설(인프라) 및 데이터베이스(DB) 관리관련 비결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의 스마트 선진기술이 베트남 성장의 길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박리에우성 및 껀터시 인민위원회에 이어 지난 4월 람동성 등 베트남 인사들의 안양시 방문은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다.

시는 베트남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동남아 신흥시장 개척과 판로확대 지원 등을 도모하는 한편 미주 및 동북아시아에 치중된 국제교류도시 다양성을 증진, 대륙별 거점확보 및 글로벌 영향력 제고 등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레후이빈 국방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국방부 대표단은 한국정부 초청으로 지난달 30일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 등과 함께 방한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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