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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돌파구 찾은 소상공인 증가…매출 77배 증가

다양한 지원 서비스 있는 마켓플레이스에서 고속 성장

입력 2024-07-05 11:27

[쿠팡 이미지 1]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성과 인포그래피. (사진=쿠팡)

 

쿠팡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위기에 봉착했던 오랜 전통 소상공인 업체들이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오프라인에 머물면서 판로를 개척하지 못해 경영 어려움을 겪던 업체들이 온라인에 친숙한 2대 경영을 통해 쿠팡에서 새롭게 재도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쿠팡의 탄탄한 고객층과 더불어 편리한 판매 관리, 온라인 수업(MBA), AI(인공지능)스마트광고, 다양한 판매 프로모션까지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전방위적 지원 서비스가 주효했다게 쿠팡의 분석이다.



부산의 태리제화가 대표 사례다. 태리제화는 2022년 말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 후 지난해 매출이 77배 이상 뛰었다. 50년 세월을 수제화 한길만 걸어온 태리제화이지만 작은 규모의 신발 브랜드가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는 쉽지 않았고, 온라인 시장에서는 더욱 그랬다. 자체몰도 만들고 오픈마켓에 입점도 해봤지만 교환·반품이 어려워 고객을 확보하기 쉽지 않았지만,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뒤에는 매출도 늘어 상품 라인업도 확대할 수 있었다.

쿠팡은 판매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여러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다. 일부 카테고리 대상으로 별도 비용 없이 골드박스, 지금할인중 등 앱 주요 영역에 상품 노출이 가능한 무료 노출 프로모션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매주 무료 온라인 세미나를 열어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자 등록 등 판매 노하우를 알려준다.

농업회사법인인 허브앤티도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후 3년 만에 월 매출이 75배 성장했다. 허브앤티는 쿠팡에 자사 브랜드 ‘다하다’를 론칭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쿠팡에서 입소문이 나며 재구매 고객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하다의 호박팥차의 경우 다른 브랜드 대비 늙은호박 함량이 2배 이상 높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쿠팡에서 판매 1위를 하는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베트남, 중국, 몽골, 태국 등 해외 수출 기회도 열렸다. 현재 ‘다하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쿠팡에서 나오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편리한 판매 관리 시스템은 혼자서 상품 등록, 판매, 관리까지도 담당할 수 있어 인건비와 판매가를 낮출 수 있어 판매자 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들의 도전과 지속가능성을 응원하며 다양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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