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설명회…인천 의료 우수성 홍보

카자흐스탄에서 인천 의료관광 단독설명회 열고 150여 건 상담 실적

입력 2024-07-05 11:43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의료관광 설명회
인천시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의료관광 단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의료관광 단독설명회를 열고 150여 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팀 메디컬 인천 소속 12곳 의료기관은 지난 4일 카자흐스탄 내 최대 경제 중심지로 알려진 알마티시에서 인천 의료 우수성을 알렸다고 5일 밝혔다.

현지 정부 기관 및 유력 에이전시 등을 초청해 인천 의료관광의 특장점과 여건을 홍보하고 잠재적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을 찾는 카자흐스탄 환자의 대부분은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특화된 의료기술을 갖추고 있는 여러 병원이 위치한 인천의료관광의 장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설명회 1부에서는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인천 의료관광의 장점을 설명하고 인천 원스톱 메디컬 서비스(컨시어지, 통역, 원데이 힐링투어)와 인천의 다양한 의료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의료관광상담회(B2B, B2C)로 진행된 2부에서는 현지 약 50여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의료기관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홍보하는 팀 메디컬 인천 활동과 의료기관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약 150건의 상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인천은 외국인 환자 유치 주력 국가의 경제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의료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카자흐스탄 보건부와 협력해 2명에게 무료 수술과 치료, 웰니스 관광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경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현지 인천의료관광 설명회 개최는 카자흐스탄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에서 직접 인천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였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국제 의료관광시장에서 인천은 중증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피부미용, 성형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도시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해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