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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참여 의원 릴레이 인터뷰

입력 2024-07-08 14:03

여야국회의원 44명이 참가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이 지난 6월 출범했다.



지난 21대 1기에 이어 22대 들어 더 큰 규모로 결성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박성민·김영배)은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20여 년간 특별법이 제정되고 각종 정책들이 추진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균형발전’이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의 실천활동을 통해 결실 맺기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큰 족적을 남기기를 기대하며 브릿지경제는 포럼 참여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편집자 주-

이원택의원
이원택 의원.사진=의원실
다섯 번째는 이원택(더불어민주당 /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의원이다.

이원택 의원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으며, 제21대 국회 상·하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농어촌 보호에 앞장섰다. 제22대 국회 상반기 농해수위 야당 간사로 선임됐다.

-의원님 지역구의 균형발전과 관련한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새만금을 대한민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세계는 재생에너지 경제체제로 빠르게 전환 중이며, 미국과 EU는 수입품에 탄소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ASML 및 구글 등 국제기업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제품 생산을 요구하고 있어,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은 필수입니다.

새만금은 항만, 공항, 고속도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5GW 규모의 서남권해상풍력 및 육상태양광 단지가 구축되고 있습니다. 매립이 완료된 부지는 제도 개선을 통해 산단 조성이 가능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생태계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22대 국회에서 새만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고, 재생에너지 생산체제가 신속히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럼 참가의원으로서, 앞으로 활동 계획(입법 등) 및 주안점은?

▶최근 출생률 감소와 인구 유출로 농어촌 지역의 소멸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농어가 소득 감소로 청년층 유입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농어가 소득 안정은 농어촌 중심의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농어가 소득 보장을 위한 다양한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으며, 이번 22대 국회에서도 농수산물 가격 안정 등 소득 보장을 위한 입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 포럼이 초당적으로 출범한 만큼, 여야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포럼의 공동대표로서 지역회의 및 입법·예산 전략회의에 적극 참여하여 농어촌 지역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소득 안정을 통해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을 마련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농어촌의 미래를 밝히는 데 전념하겠습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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