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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LPGA 투어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5위…1위와 5타 차

키리아쿠, 14언더파로 1위…안나린·성유진은 8언더파로 공동 8위

입력 2024-07-14 08:16

최혜진 롯데오픈 2R 13번홀 티샷
최혜진.(사진=KLPGA)

 

최혜진이 2024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 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 71·6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공동 5위를 달렸다.

1위에는 테파니 키리아쿠(호주)가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자리했다.

이어 로런 코글린(미국)이 이날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2개호 6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함께 1위 키리아쿠를 1타 차로 추격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은 10언더파 203타로 4위에 올랐다.

올해로 LPGA 투어 3년 차인 최혜진은 지금까지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성적은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US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프로 데뷔 후에는 2022년 US여자 오픈에서 3위를 차지했다.

최혜진은 2라운드가 악천후로 인해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었는데 이날 2라운드 잔여 경기 포함 3언더파 68타를 쳐 133타를 기록해 4위를 달렸다. 잔여 경기 10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이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어 진행된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1계단 밀렸고, 1위와 터수 차도 5타로 벌어졌다.

안나린과 성유진이 3라운드에서 1타와 2타를 각각 줄여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공동 8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1타를 줄여 7언더파 206타로 이날 나란히 2타를 줄인 이소미, 유해란과 공동 12위에 올랐다.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3언더파 210타로 공동 35위에, 시즌 6승과 함께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2언더파 211타로 공동 43위에 각각 자리했다.

지난 달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3라운드에서 6오버파 77타를 쳐 3오버파 216타를 기록해 62위로 밀렸다.

이날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른 후 컷 통과 타수가 결정됐는데 이븐파 142타고 67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면서 세계 랭킹 ‘톱 50’에 들어 출전하게 된 황유민, 이예원, 박지영은 모두 컷 탈락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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