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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2080] 우리 고향 100세 지원책 … ‘100원 김제 행복콜택시’ 운항지 확대

입력 2024-07-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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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천 파크골프장 조감도. 사진=원주시

 

◇ 원주시 원주천에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비 12억원 투입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원주천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최근 원주지방환경청의 하천 점용허가를 얻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시는 하천부지 2만 1000㎡에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18홀과 주차장 80면,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시는 기존 하천 둔치 체육 시설물을 하천 홍수위 높이 이상으로 이전 설치하는 공사를 먼저 진행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의 소중한 자산인 원주천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영양식 배달·찾아가는 진료 ‘서리풀 돌봄 서비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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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어르신을 위한 한의약 방문 진료를 하는 모습. 사진=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역사회 돌봄 지원체계인 ‘서리풀 돌봄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과 중·장년,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민간과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 취약계층에 총 1178건의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구가 지원하는 서비스는 유동식·당뇨식·영양 특식 등 맞춤 식사 배달과 함께 서울성모병원 외래진료비 지원, 남산교회·서초구 한의사회의 방문 진료 및 첩약 지원, 링클성형외과의 기능성 성형, HDC랩스 LED·도어락 지원 등이 있다. 이 밖에 구는 ‘돌봄 SOS 서비스’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구민을 대상으로 일시 재가와 단기 시설, 동행 지원, 주거 편의, 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100원 김제 행복콜택시’ 운항지 확대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8월부터 ‘행복 콜택시’ 서비스를 158개 농촌 마을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155개 마을에서 금구면 사동마을 및 연동마을, 진봉면 부동마을 등 3개 마을이 추가된다. 행복 콜택시는 마을 주민을 위한 공공형 택시다. 마을회관에서 인근 버스 정류장까지는 100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는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행복 콜택시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시는 8월부터 6개월 동안 행복 콜택시를 운행하고자 하는 운전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정성주 시장은 “행복 콜택시는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농촌 주민에게 편리한 발이 되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서비스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 삼척시 ‘지방소멸 대응 골드시티 정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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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서울시는 지난해 은퇴자 인생 2막 지원을 위한 ‘골드시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강원도
강원도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1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초고령화, 지방소멸 대응 은퇴자 마을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철규 국회의원실,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지방소멸 대응 골드시티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골드시티는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장년, 은퇴자 등 서울시민에게 지방 도시 내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은 청년 또는 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는 사업이다.

포럼에서는 고영호 건축공간연구원 고령친화정책연구센터장이 ‘고령 친화 지역사회 조성의 필요성과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김영국 SH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골드시티 사업 추진전략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강원도와 골드시티 업무협약을 맺고 삼척 등지에서 사업 공동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



◇ 홍천군, 일자리 안심공제 추진…근로자 최대 1200만 원 지원

강원도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지역 기업 근로자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안심 공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 군은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목적으로 앞으로 연간 150명씩, 5년 동안 모두 750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상용근로자가 1인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소상공인 포함)에 재직 중이고 홍천군에 주소를 둔 근로자이어야 한다. 일자리 안심 공제에 가입한 기업과 근로자가 매월 각 15만원씩을 내면 홍천군이 20만원을 지원해 50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근로자는 가입 기간 3년형과 5년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만기 시 최대 3000만 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 경기도, 이천 쌀밥집 등 ‘경기노포’ 32곳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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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2024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경기노포 32곳을 추가 선정했다. 22년 역사의 이천시 신둔면 ‘임금님 쌀밥집’, 안산시 대부도의 대표 와이너리 ‘그린영농조합법인’ 등이 선정되었다. 도는 지난해 2023년에 처음으로 경기노포 25곳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노포에는 현판·인증서 제공, 스토리텔링 카드뉴스·웹진·스토리북 제작, 콘텐츠 개발 및 판로 확대·스마트 전환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 뉴트로 콘텐츠 제작, 테마 관광코스 개발,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도는 올해 하반기에 ‘경기노포 방문 주간’을 정해 체험 팝업스토어 운영,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울산시 “최고의 숙련기술인 ‘명장’을 찾습니다”


울산시(시장 김두겸)이 2024년 울산광역시 명장을 선정한다. 대상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동일 분야·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하며 숙련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공헌한 숙련기술인이다. 기계설계, 금형, 소재개발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최대 5명을 선정한다. 선정자에게는 명장 증서와 명장패 수여와 함께 5년간 연 200만원의 기술장려금 지급, ‘울산광역시명장 명예의 전당’ 등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기간은 8월 9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숙련기술인은 구청장·군수, 시 관내 기업체의 장, 시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숙련기술과 관련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의 장의 추천을 받아 울산시청 경제정책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 경제정책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2015년부터 총 38명 숙련기술인을 명장으로 선정해 왔다.

이의현·박성훈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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