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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동훈 여론조작 정밀조사 TF 구성”…혁신당은 고발장 접수

입력 2024-07-22 14:20

발언하는 한동훈 당 대표 후보<YONHAP NO-2686>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21일 양산시(갑)·김해시(을)·창원시 마산합포구·창원시 의창구 당원협의회 등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한동훈 후보의 ‘여론조성팀(댓글팀)’ 운영 의혹의 실체를 규명할 태스크포스(TF)를 만들기로 했다.



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자백한 댓글 부대 운영이라든가, 공소 취소 청탁에 대해 당 차원의 고발을 검토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한동훈 여론조작’과 관련해서는 우리 당에서도 TF를 만들어서 대응을 검토하라는 당 대표 권한대행의 지시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여론조작이 민주주의 파괴에 매우 중대한 혐의이기 때문”이라며 “당 차원의 TF팀을 만들어서 보다 정밀하게 조사하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이날 한 후보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으로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혁신당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댓글팀을 통해 자신에게 우호적인 여론 형성을 위해 게시글을 작성하거나 콘텐츠를 유포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면 이는 일반적인 직무 권한에 비춰볼 때 불법적인 범죄 행위”라고 밝혔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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