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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라 화재 피해 아파트 무료 수돗물 수질검사 실시

아파트 화재 사고 단수 이후 재개된 수돗물 안정성 확인

입력 2024-08-08 16:00

수돗물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가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로 단수된 아파트 가구에 대한 수돗물 무료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단수된 아파트 옥내 급수관이 파열됨에 따라 모든 가구에 대해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로 예기치 못한 피해를 당한 청라지역 주민들의 먹는 물 안전을 위해 무료 수질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를 활용해, 오는 9일까지 피해 아파트 현장에서 접수를 받아 희망 세대들을 대상으로 탁도 등 5개 항목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현장 접수 기간 이외에도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나 유선을 통해 수질검사 신청이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워터케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단수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하늘수 등 병입수 9만1840병(158.6톤)과 급수차를 동원해 생활용수 112톤을 공급한 바 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장시간 단수 발생 시 배관 내 수질 이상 현상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찾아가는‘워터케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수질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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