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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민관협력 체계 구축 통해 아동의 결식 예방 및 건강한 성장 도모

입력 2024-08-14 11:59

통영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통영시는 지난 13일 시장실에서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행복나래주식회사)·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결식우려아동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통영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지난 13일 시장실에서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행복나래주식회사)·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결식우려아동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통영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지자체·지역사회와의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의 결식문제를 해결하고 충분한 급식을 지원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지역 상생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 사업으로 아동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하는 통영시의 굳은 의지로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영기 시장을 비롯해 조민영 행복나래(주) 본부장, 김옥희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경남진해센터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통영시는 식사 해결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는 도시락 제조비용을 기탁하며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을 맡아 기관별 역할 분담과 상호 협력 하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만 2년간 최대 연 25명에게 약 1만3200식에 해당하는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며, 급식 지원 외에도 행복상자·기초생필품 패키지 등 지원 가능한 영역에서 추가적인 지원도 있을 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이번을 계기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결식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결식우려 없이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아이들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1개 기업, 90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으로 행복얼라이언스 운영사무국인 행복나래(주)는 SK가 설립한 구매서비스 회사로 이익 전액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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