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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차관, APEC 에너지장관회의 참석…청정에너지 확대 및 경제협력 방안 논의

한국, 무탄소에너지 기술 활용 및 협력 강조

입력 2024-08-16 09:55

최남호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각)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16일(현지시각) 최 차관이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회복력 있는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청정에너지 확대 및 APEC 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올해 의장국인 페루를 비롯해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러시아, 대만, 호주, 인도네시아 등 21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했다.

골자는 △APEC 지역 전반의 에너지전환 촉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에너지 접근 △APEC 역내 청정수소 개발을 위한 정책 등 3가지 주제로 회원국 경제체제들 간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 차관은 에너지전환 촉진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에서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한 한국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환을 보장하기 위한 혁신적인 전략 및 기술 활용 방안으로 원전, 재생, 수소 등 각 국가 현실에 맞는 무탄소에너지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내년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APEC 에너지장관회의 및 실무회의 개최계획을 공유하고, 차기 회의의 에너지정책대화 주제로 ‘APEC 역내 청정전력 확대를 위한 무탄소에너지기술을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싱가포르·러시아·칠레·파푸아뉴기니·대만 등도 화답했다.

한편, 최 차관은 미국, 캐나다, 호주, 칠레, 인도네시아 등과 양자 면담을 진행하면서 내년도 APEC 에너지장관회의 수임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무탄소에너지 관련 정책 공조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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