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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당 반려동물 산업발전 위한 간담회 개최

윤상현 국회의원과 함께 반려동물 기업 클러스터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입력 2024-08-19 18:30

반려동물 산업 간담회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인천시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제공
국민의힘 인천시당 반려동물산업문화특별위원회는 전날(18일) 도심형 반려동물 복합 문화센터‘(주)도그와트’에서 인천시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시의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강화와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발굴 및 철폐를 주제로 진행했다.

인천시 수의사회 이사 겸 국민의힘 인천시당 대변인 허제강 경인여대교수는 인천시 유기동물 보호소를 (사)인천광역시 수의사회가 그린벨트 내에서 운영중이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유기동물의 증가로 인한 확장이전 필요성을 언급했다.

다만 님비현상 등으로 인해 장소섭외에 어려움이 있고 서울 등 다른 광역단체와 다르게 인천시는 동물보호과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팀으로 운영해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발전과 유기동물 보호 등에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수의사 공무원의 처우개선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도그와트 이덕건 센터장은 현재 인천문학경기장 등 체육시설은 관련 조례에 의해 반려동물 관련 시설은 입주가 불가능해 (주)도그와트가 입점하는 과정에서 인천시에 민원을 넣는 등 간신히 예외를 인정받았으나 추가 확장과 동종업종 추가 입점은 현재로서는 어려운 상황임을 호소하며 관련 규제 철폐를 통한 반려동물 기업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동물미용 전문 블랑쉬펫 최진희 원장은 최근 반려동물 미용샵에서 동물 학대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주된 원인중 하나가 반려동물 미용사 자격증이 없어도 반려동물 미용학원의 설립이 가능하기 때문임을 알렸다. 생명을 직접 다루는 일이지만 자격증도 소지하지 않은 비전문가가 설립한 학원 교육으로 인해 끊임없이 동물학대 사고가 발생하고 있기에 동물미용학원 설립 시 동물미용사 자격증 소지자만 설립하도록 규제할 필요가 있음을 건의했다.

우리동네 훈련사 브리딩 대표 박상희 훈련사는 인천광역시에 지역별로 거주하는 훈련사 중 최고 훈련사를 선정하고 각 구별로 거점을 마련해 반려동물 문제행동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반려견과 보호자간 이해와 소통상 문제를 최소화하고 상담 및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음을 건의 했다.

윤상현 국회의원(미추홀구 을)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에 걸 맞는 관련 산업의 육성과 규제 철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인천광역시 펫(PET) 산업의 육성 활성화를 인-펫 이라는 슬로건으로 할 것을 제안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허제강 경인여대 반려동물보건학과 교수 겸 인천시당 대변인은“인천시는 인구 300만 광역시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반려동물과 관련된 시설과 지원제도는 타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아직 부족하다”며“앞으로도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과 함께 인천광역시의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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