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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호연', '성장과 경쟁' 틀을 깬 새로운 MMO가 온다

입력 2024-08-25 09:22

호연
(이미지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오는 28일 신작 수집형 MMORPG ‘호연’을 한국, 일본,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 론칭을 앞두고 공개한 ‘호연 TALK’ 영상에서 상세한 게임 콘텐츠가 공개됐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보스 몬스터 공략을 위한 컨트롤, 나만의 조합을 꾸리는 ‘덱 전투’ 등이 구미를 자극했다. 특히, 캐릭터 성장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PVE 중심의 콘텐츠로 경쟁 스트레스를 줄여 모든 게이머가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함을 갖췄다.



원작 ‘블레이드 & 소울’은 이용자가 주인공인 ‘홍문파 막내’의 입장에서 월드를 모험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반면, 호연은 원작의 여정 속에서 거쳐갔던 다양한 인물을 중심으로 스토리와 게임성을 재해석했다. 원작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각 인물들의 관계나 숨겨진 이야기, 다양한 전투 연출과 개성을 즐길 수 있다.

호연 리더스킬
(이미지제공=엔씨소프트)
호연의 핵심은 60여종의 영웅을 자유롭게 조합해 만드는 ‘덱 빌딩’의 재미다. 영웅 하나하나의 특징과 개성이 살아있어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이용자는 5명의 영웅을 선택해 덱을 꾸린다. 이들 중 하나의 영웅을 ‘리더’로 선정에 플레이를 진행한다.

리더로 선택된 영웅은 고유의 패시브 스킬이 활성화된다. 예를 들어 대표 영웅인 ‘화중’을 리더로 고르면 공격이 직선 범위로 강화되고 이동할수록 스킬이 강해져 적극적인 플레이 스타일에 적합하다. ‘유란’의 경우 ‘은신’을 활용해 적에게 은밀하게 접근해 강력한 대미지를 가할 수 있다.

4명의 영웅은 리더의 강점은 높이고 약점은 보완한다. 위기 시 위협을 벗어나는 ‘생존기’ 스킬을 갖춘 영웅으로 방어와 공격을 균형감 있게 구성하거나, 광역 피해를 입히면서 생명력을 흡수하는 전략도 활용할 수 있다. 각 캐릭터의 특성과 스킬 구성을 활용한 조합 ‘꿀팁’ 공유가 호연의 커뮤니티를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자는 호연의 스토리를 즐기며 다양한 패턴으로 무장한 보스 몬스터를 마주한다. 엔씨는 1인 던전 ‘싱글 네임드’ 보스, 4~8명의 이용자가 협력하는 ‘파티 네임드’, 오픈 필드에서 수많은 이용자가 함께 공략하는 ‘필드 보스’, 심화된 패턴에 집중해야 하는 ‘4인 보스 던전’ 등 각기 다른 재미 요소를 담았다.

호연 레벨공유
(이미지제공=엔씨소프트)
보스 공략에 성공하려면 단순히 높은 캐릭터 스펙이 아닌 전략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용자가 필드에서 모두 모여 보스를 처치하는 모습은 호연의 MMO 특징을 드러낸다. PVE 콘텐츠를 중심으로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는 줄이고 협력의 재미를 높였다. 또한, 반복 파밍과 캐릭터 성장에 대한 스트레스를 크게 줄인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준비해 엔씨가 새롭게 정의한 ‘수집형 MMORPG’의 매력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수집한 캐릭터는 영웅 레벨과 장비를 공유한다. 버려지는 캐릭터 없이 다양한 영웅을 성장시키고 조합하는 덱 빌딩의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는 엔씨의 설명에 부합한다. 이용자는 성장의 부담은 내려놓고 속성과 공격 형태 등 플레이 개성을 살린 덱 구성에 집중할 수 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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