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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건설사 하도급 참여 위해 울산시가 영업사원으로 뛴다

현대자동차 전기차 부지조성공사 등 관내 14개 현장 시공 맡고 있는 건설사 대상

입력 2024-08-26 16:49

“울산시, 지역건설사 일감 확보위해 발로 뛴다”
울산시가 지역검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영업 사원을 자청해 세일즈 활동에 나선다.



울산시는 울산시와 지역건설협회 관계자 등 4명이 26일부터 18일가지 대형건설사 본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 대상은 우미건설㈜, 삼성이앤에이㈜, 현대엔지니어링㈜, 에스케이(SK)에코엔지니어링㈜, 금호건설㈜, 디엘(DL)이앤씨㈜, 신세계건설㈜ 7개 대형건설사다.

이들 건설사는 현재 울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건설현장에서의 시공을 맡고 있다.

울산다운2 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울산 에스티엠(STM) 소재 4동 신축공사, 샤힌프로젝트, 울산 남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울산 남구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대자동차 전기차 부지조성공사 등 관내 14개 현장 시공 등이다.

울산시는 이들 건설사에 등록업체로 등록되지 않은 우수한 지역건설업체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추천제 적극 활용과 하도급 발주 공종별 2개 이상 지역건설업체 입찰 참여와 추정가격 10억 원 미만 공사 및 소규모 공사는 지역건설업체만 참여하는 지역 제한경쟁입찰 발주 확대를 건의했다.

또한, 시설물의 중요도 및 안전성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협력업체의 등록기준 완화와 시공 능력과 품질 확보, 공정관리 등이 검증된 지역건설업체는 10월 만남의 날 행사시 대형건설사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요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100세대 이상, 건축 연면적 1만㎡ 이상, 100억 원 이상 등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대한 현장 및 본사 방문 영업(세일즈)활동을 지속 추진해 올해 하도급률 목표인 33% 달성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6월 대형건설업체 본사 6곳을 방문해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확보 영업(세일즈)활동으로 올해 하도급률 목표인 33%에 근접하는 지역업체 참여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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