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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소방서, 119 구급대원 훈훈한 감사편지

‘119 구급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항상 응원합니다’

입력 2024-08-28 10:21
신문게재 2024-08-28 16면

청당 119센터 구급대원
천안동남소방서 청담119안전센터 출동 구급대원과 감사의 편지




천안동남소방서는 최근 출동한 청당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위기의 순간을 넘긴 환자 보호자로부터 감사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청당 119안전센터 소방장 박아람, 소방교 유환태, 소방사 문주현 대원은 지난 5일 야간 10시 28분께 신부동 A아파트에서 ‘동생이 관절약을 먹고 어지럽고 온몸이 가렵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급대원 등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환자의 얼굴이 창백하고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온몸에 발적이 관찰되며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약물에 의한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됐고, 환자 활력징후 측정 및 산소를 투여 하면서 신속한 병원 이송을 준비했다.

하지만 의사 파업 등으로 인해 관내 병원 수배가 쉽지 않았으나 수소문 끝에 아산 충무병원에서 치료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신속한 이송으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무사히 귀가했다.

출동 다음날 구급대원은 환자 보호자로부터 “여러모로 애써주신 덕분에 무사히 치료받고 귀가했습니다. 별일 없이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마음 깊이 감사 드립니다”라는 훈훈한 문자메시지 받았다.

감사의 문자를 받은 구급대원들은 “병원 이송이 쉽지 않은 출동 건이었지만 환자가 무사히 진료를 받아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최근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의사파업 사태가 완만히 해결되어 환자들의 불안감도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희망 한다”고 전했다.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천안=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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