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추경호 “의료 개혁, 정부 추진 방침 동의…‘의대 증원 유예’ 한동훈과 논의한 적 없어”

입력 2024-08-28 11:08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8일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개혁과 관련해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한동훈 대표의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 제안과 관련해 “사전에 심도 있게 구체적으로 논의한 적이 없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와 사전에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아마 한 대표가 여러 의료 단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을 정리한 것 같다”고 했다. 관련해 추 원내대표는 한 대표가 대통령실에 의대 증원 유예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했다.

‘의정 갈등이 당정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엔 “의료 개혁은 한 치도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정부 추진 방침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당도 함께할 생각”이라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일부 문제가 발생한 부분은 끊임없이 정부, 의료계와 소통하며 국민들 걱정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