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특징주] 'MSCI 편입 첫날' LS일렉트릭, 장 초반 약세

입력 2024-09-02 10:05

LS일렉트릭
(이미지=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된 첫날인 2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LS일렉트릭의 주가는 전일 대비 6.78%(1만600원) 하락한 15만6300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16만6000원으로 장을 열었으나, 고점 16만6100원을 기록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MSCI지수 편입 기대감으로 유입된 투자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MSCI는 지난 8월 정기 리뷰에서 9월부터 LS일렉트릭을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새롭게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MSCI 지수 편입은 패시브 펀드로부터의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인 이벤트로 여겨진다. 다만 지수 편입 기대감으로 인한 선제적 주가 상승이 이미 이뤄져 실제 편입 시점에는 오히려 주가가 정체되거나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