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경기도·여주시 럼피스킨 및 ASF 방역관리 상황 점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여주시 |
회의에서 여주시 축산과 김현택 과장은 여주시의 럼피스킨 차단방역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이어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자체 방역 추진 상황과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범수 차관은 “최근 세 차례나 경기도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만큼 앞으로 추가 발생이 없도록 백신접종 여부를 철저히 관리해달라“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농가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을 엄격히 해 농가들의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늦더위 속 매개곤충의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방역 부서와 보건 부서가 긴밀히 협조해 매개 곤충 방제에 노력해 주고 축산 농가는 농장 내 매개곤충의 밀도를 낮출 수 있도록 농장 주변 청결 관리, 방제,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주시 조정아 부시장은 그동안 방역 부서의 노고에 격려하고, 수의방역관 충원 및 관내 가축분뇨 공동화시설 설치에 농식품부의 관심과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박범수 차관은 ”여주시 현안사항에 대해 공감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자원하겠다“라고 답했다.
경기 여주=김아라 기자 smileara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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