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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농산물 활용’ 아산시···“제품개발 ‘상용화’ 힘쓴다”

쌀스프레드 가공기술 이전 MOU 체결

입력 2024-09-29 08:49

협약식
기술이전 협약식 모습.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자체 생산되고 있는 우수하고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농산물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상용화하고자 논사이하우스 및 원골농원과 쌀스프레드 가공기술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전하는 쌀스프레드 가공기술은 지난 2023년 아산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개발한 것으로, 자체 생산되고 있는 농특산물인 쪽파와 쌀가루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관내 농산물 소비촉진 및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자체 생산되고 있는 농특산물을 활용하는 이 기술은 쌀가루에 포함된 전분을 호화시켜 페이스트 형태로 물성을 제조하는 방식이다.

특히 기존 퓨레, 농축 방식을 활용한 제조법에서 벗어나 고유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우수성을 갖추고 있어 농업을 생업으로 하는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따른 제품 가운데 하나인 쪽파쌀스프레드는 쪽파의 분말과 마늘 분말이 어우러져 달큰한 맛을 내는것이 그 특징으로, 소비자들이 토스트 및 베이글에 곁들여 먹기 제격이다.

이와함께 단호박쌀스프레드는 단호박 분말과 찐단호박 두가지 버전이 있으며, 분말보다 찐단호박으로 했을때가 그 점도와 농도가 진해지는 특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김정규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에 매진하고 있는 농가들이 이전보다 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가들과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한 새로운 제품개발에 매진해 농가의 가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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