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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사회안전망…인천시 지난해 복지실적 전국 대비 118% 수준

민·관 협력으로 전국 평균 뛰어넘는 복지서비스 성과 달성

입력 2024-09-29 08:44

인천시청사 전경2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빈곤·위기가구 발굴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통합복지 실현으로 지난해 복지실적 전국 상위권을 달성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2023년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시가 서비스 연계와 복지자원 발굴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천시의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 및 제공 실적은 읍면동별 평균 1639건으로, 이는 전국 읍면동 평균인 1384건보다 훨씬 높은 수치(전국 대비 118%)다.

또한 민간 인적 안전망을 통한 복지자원 발굴 실적도 읍면동별 평균 205건으로, 전국 평균인 155건을 크게 웃도는 수준(전국 대비 132%)이다.

이 같은 성과는 인천시가 다양한 민간 인적 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적극 활용한 결과다.

인천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지원단 등 1만2000여 명의 인적 안전망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특히 종합복지관, 종교시설, 병원 등 지역 복지 자원과 연계해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군·구별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인적 안전망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력 충원 및 예산 지원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원활한 시행과 질 높은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발굴된 복지대상자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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