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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역학조사관 역량 강화 위한 학술대회 2년 연속 수상

감염병 위기 대응 2024년 최우수상 1팀, 2023년 장려상 2팀

입력 2024-09-29 08:56

역학조사관 학술대회 최고상 수상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이 역학조사관 학술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전국 역학조사관들이 학술대회를 통해 기존의 호흡기 감염병과 신종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열린 역학조사관 학술대회에 참석한 인천시 출전팀이 2년 연속 수상했다.



29일 시에 따르면‘역학조사관 학술대회’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중앙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부서, 그리고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역학조사 담당자들이 매년 참여하는 행사다.

학술대회는 감염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역학조사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시는 지난해 역학조사관 전문과정을 수료한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과 시, 군·구의 수습 역학조사관들로 구성된 두 팀이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보건환경연구원 직원과 인천시의 수습 역학조사관으로 구성된 한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인천시와 각 군·구의 감염병 대응 체계가 상호 협력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시의 감염병 대응 능력과 인력 양성 체계가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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