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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삼성물산과 EPC·O&M 사업 발굴…해외 시장 개척 협력

해외철도 신시장 개척 및 신규 사업개발 업무협약 체결
철도 정책·기술 교류·현지 공동조사 등 진행

입력 2024-10-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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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가 지난 4일 삼성물산과 ‘해외 철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삼성물산과 철도설계·건설 단계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자문하는 통합관리 모델 사업 발굴과 기술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6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4일 삼성물산과 이 같은 내용의 ‘해외철도 신시장 개척 및 신규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과 삼성물산은 협약에 따라 철도설계·건설 단계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 자문까지 수행하는 통합관리 모델인 EPC(엔지니어링·조달·건설)+O&M(운영유지보수) 사업을 발굴하고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철도 정책 및 기술 교류와 철도건설 사업 협력, 현지 공동조사 등 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 공유, 해외교통분야 임직원 연수 및 기술교육 등 해외 진출에도 힘을 모은다.

코레일·삼성물산은 이달부터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시작으로 EPC+O&M 모델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원응 코레일 해외사업본부장은 “철도 설계·건설 기술에 코레일의 운영·유지보수 노하우를 접목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철도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삼성물산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해외철도 시장 참여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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