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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고상구 명예대사,세계한인회총연합회 제2대 회장 취임

김 지사, 충북과 세계 한인사회 협력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혁신적 성장 통해 세계 경제 중심지로 도약 강조

입력 2024-10-07 09:00

20241004 - 제2대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제2대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사진=충북도)
충청북도는 지난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세계 각국의 한인회장 및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여야 국회의원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한인회총연합회(세한총연) 제2대 회장 이취임식에 김영환 지사가 참석해 고상구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충북과 세계 한인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고 6일 밝혔다.



고상구 회장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K-마트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가로, 충청북도의 명예 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고상구 회장은 이날 제2대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재외동포 사회의 단결과 차세대 한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세계 180여 개국에 걸쳐 있는 730만 재외동포들은 한국의 경제와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그들의 권익 보호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위해 세한총연이 중심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고 회장은 차세대 한인들에게 한글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를 통해 김영환 지사는 충청북도의 놀라운 성과와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충북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이자 첨단산업의 심장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청북도는 반도체, 배터리, 태양광 등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재외동포들에게 충북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충청북도는 바다가 없지만,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30만 재외동포들이 충북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 말하며, 한인사회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충청북도가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1위, 투자유치 52조 원 돌파, 고용률 1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세계한인회총연합회와 협력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충북의 혁신적 성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한편, 세계한인회총연합회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500여 지역한인회와 10개 대륙별한인회총연합회를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로 지난 2021년 10월 창립됐으며, 초대 회장은 심상만 코텍 회장으로 2021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총 3년의 임기 동안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제2대 고 회장에게 자리를 물려줬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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