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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서초구, 독감 유행 앞두고 백신 무료 예방접종 지원

입력 2024-10-09 13:44

2024-10-11 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겨울을 앞두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1960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국가 유공자인 서초구민이다. 백신 접종은 대상·연령별로 접종 시작일을 분리해 이뤄진다.

생후 6개월에서 9세 미만 중 예방접종을 처음 받거나 과거 독감 백신을 1회만 접종한 어린이들은 면역 획득을 위해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해 지난달 20일부터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1회 접종 대상인 어린이와 임신부는 내년 4월까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일한 날에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연령에 따라 75세 이상은 10월 11일, 70~74세는 10월 15일, 65세~69세는 10월 18일부터 내년 4월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1960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심한 장애를 앓거나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에 해당하는 구민은 10월 23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인플루엔자4가 백신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예방접종 독려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65세 어르신 대상자 및 심한장애,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접종안내를 위한 우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발송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지역 내 지정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 신분증(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국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을 지참해야 하며 한다. 이번 절기부터는 접종자가 사전에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예진표가 도입된다.

최명복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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