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섭을 위해 마주한 기아 노사. (기아 노조 제공) |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이날 찬반투표에서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이날 투표에서 찬성은 전체 투표 참여자의 과반을 넘는 63.1%를 기록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정년연장, 경조휴가·채용 대상 확대, 출산휴가의 경우 기존 10일에서 20일로 연장 등이 담겼다.
기아 노조는 앞서 임·단협 잠정합의 찬반투표에서 임협은 가결, 단협은 부결했었다. 이번에 단협이 가결되면서 기아는 2024년도 임·단협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편 기아 노사는 임금성 부분으론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 경영 성과금 300%+1000만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5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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