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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헬기이송’…국힘 “특혜” 민주당 “목숨 왔다 갔던 중요한 순간”

입력 2024-10-08 13:43

보건복지위 주재하는 박주민 위원장
30일 오전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헬기 이송 논란’을 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월 이 대표가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한 후 응급의료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이 특혜라고 지적했고 야당은 특혜로 보긴 어렵다면서 국정감사에서 다룰 내용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부산대병원에 가면 주치의 판단 없이 서울까지 헬기를 태워줄 수 있나. 초등학생도 특혜라고 판단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사항”이라며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대표의 전원(병원을 옮기다) 요구를 거절하지 못한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공직자 행동 강령상 특혜 배제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고, 이 의사들은 지금 징계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소병훈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 1당 대표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하던 중요한 순간이었는데 프레임을 헬기 특혜로 바꾸는 건 받아들이기 힘든 행위”라고 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복지부가 응급헬기 이송 과정의 매뉴얼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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