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정이 와우매니지먼트그룹 KLPGA 드림투어 2024 17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 |
황민정은 8일 충남 부여군 백제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홀인원,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황민정은 우승 후 “라이프 베스트인 7언더파를 경신하는 것을 올해 목표로 세웠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홀인원을 기록했을 때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더 집중했더니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12번 홀(파 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황민정은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추가하며 상금순위 17위로 올라섰다.
서교림과 이지현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를, 올 시즌 드림투어 상금 순위 1위 송은아는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신세은과 함께 공동 4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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