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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하락… "다음 주부터 상승"

입력 2024-10-12 09:19

휘발윳값 10주째 하락<YONHAP NO-3199>
서울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차량들이 주유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다음 주부터는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ℓ당 2.2원 하락한 1585.4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2.1원 하락한 1653.3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1.2원 오른 1547.6원을 기록했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ℓ당 평균가는 1557.4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3.8원 하락한 1416.6원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석유 수급 차질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배럴당 3.6달러 오른 77.9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4.5달러 상승한 82.6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4.8달러 오린 91.4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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