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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제60회 시민의 날, 인천은 늘 시민이 주인공

인천시, “시민과 함께한 60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다

입력 2024-10-13 09:59

유정복 인천시장 제60회 시민의날 기념사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2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제60회 시민의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인천의 지난 60년간의 변화를 돌아보며,“인천항 개항으로 바닷길을 열고, 인천공항 개항으로 하늘길을 연 인천은 이제 제3의 개항을 통해 전 세계인의 마음길을 열어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지난 12일 인천대공원에서 유정복 시장과 주요 인사 및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2024 인천시민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1965년부터 이어온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하며, 지난 60년간의 인천의 발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인천음식축제, 정책홍보 부스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의식행사를 간소화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를 확대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열렸다.

이날 기념식는 사회의 각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인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을 기리기 위한 제46회 시민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에는 △봉사분야 최윤정, 하헌영, △공익분야 윤기세, △환경분야 최진형, △새마을분야 유기선, △국제교류분야 오학룡, △특별분야 전훈영, △효행분야 나은영, △상공업사용자분야 윤석봉, △상공업근로자분야 강석철, △소상공인분야 오현교, △농수산분야 한성희, 변흥배, △미취학교육분야 송미연, 초·중·고 교육분야 최은주 등 자랑스러운 시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특별분야 수상자로는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10연패 대기록을 세운 전훈영 선수가 선정돼, 시민들에게 자부심과 감동을 선사했다.

축하공연으로 하나 된 시민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 기념식 후에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하현우, 선우정아, 멜로망스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의 주인공 역시 인천시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천시민의 날은 태종 13년(1413년) 10월 15일(음력), 인주가 인천군으로 개칭된 날을 기념해 매년 10월 15일로 지정된 날이다.

인천시는 매년 이날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인천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인천의 발전을 도모해 왔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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