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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전국 최초‘인천 웰메디 투어’운영 시작

주한외국인 대상 웰니스ㆍ의료관광 융복합 상품 개발

입력 2024-10-14 08:40

인천웰메디투어_팔미도노르딕워킹
인천웰메디투어 팔미도노르딕워킹 현장.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관광공사가 의료관광에 여행·숙박 등을 연계한 주한외국인 대상 웰니스(Wellness·종합적 건강) 의료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관광은 다른 분야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작지 않은 데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바가 커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2일 40명의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인천 웰메디 투어’상품을 개발해, 첫 운영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의 고부가가치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력 여행사와 함께 웰니스(Wellness)와 메디컬(Medical)을 융복합한 상품으로, 주한 외국인들에게 건강검진과 힐링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투어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 건강검진과 인천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팔미도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노르딕 워킹 체험으로 구성됐다.

투어에 참여한 주한 외국인들은“건강과 웰빙, 인천의 바다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특히 팔미도에서의 노르딕 워킹 체험이 인상 깊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상품 개발을 계기로 웰메디 투어 프로그램을 상설 또는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적인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해 인천의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이번 인천 웰메디 투어는 인천이 치유(웰니스)와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의 선도 도시임을 확실히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의료와 웰니스 융복합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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