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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로빈 윌리엄스, 그는 누구?…'美 명배우'

입력 2014-08-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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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63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영화 '스무치 죽이기', '패치 아담스', '어거 스트러쉬'스틸

 

 

 

할리우드 스타 로빈 윌리엄스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출연작들이 회자되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TV 드라마 '모크 앤 민디'에서 외계인 모크 역을 맡은 것과 그 뒤에 출연한 스탠딩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 뒤 윌리엄스는 1980년대부터 스크린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영화배우로 활동했다. 영화계에서도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 성공적인 변신을 꾀했다.

 

1997년에는 영화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명배우로 인정받았다. 지금까지 골든 글로브상 5번, 미국 배우 조합상 2번, 그래미상 3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3번에 오르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윌리엄스는 지난 2006년부터 알코올 중독 증세를 호소하며 재활원에서 치료를 받아 팬들의 걱정을 사는 등 우울증 증세를 호소했지만 1년 전 30년 만에 드라마에 성공적인 복귀를 통해 건재함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출연한 CBS 방송의 시트콤 '크레이지 원스'에서 괴짜 광고회사 임원 역을 맡아 유쾌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윌리엄스는 11일(현지시각) 오전 11시 55분 미국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복수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구급대원이 윌리엄스의 집에 도착했을 땐 그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사망원인에 대해선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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