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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북미 극장가에서도 순항 중!

15일 누적매출 78만7766달러, 북미 직배 한국영화 최고흥행기록 넘어설 듯

입력 2014-08-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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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명량’(The Admiral: Roaring Currents)이 북미에서도 순항 중이다. 8월 8일(이하 북미 현지시간) CGV LA에서 국내용 버전을 단관 개봉한 ‘명량’은 30개로 스크린을 늘려 누적매출 78만7766달러(18일 기준)를 기록 중이다.

스크린당 매출은 1만8744달러로 ‘더 트립 투 이탈리아 The Trip to Italy’(3개 스크린 개봉, 스크린당 매출 2만3904달러)에 이어 2위다.

‘명량’ 개봉 전 CJ E&M이 북미에서 직배한 영화 중 최고 개봉수익은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의 13만3385달러다. 개봉 3일 동안 ‘명량’의 매출은 56만2332달러, 이 추세라면 ‘광해’의 북미 최종매출인 92만3442달러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최민식은 뤽 베송(Luc Besson) 감독,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과 작업한 ‘루시’(Lucy)까지 두 편의 출연작을 북미 박스오피스 상단에 올렸다.

배우 최민식과 더불어 61분에 달하는 해상 전투신, 역사적인 인물 이순신에 대한 북미 극장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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