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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born hater, 악플러에게 일침 "벌레들"

입력 2014-10-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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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에픽하이 born hater가 공개되면서 가사에 담긴 뜻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CJ E&M)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새 뮤직비디오 'born hater(본 헤이터)' 속 가사의 '언중유골' 의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타블러는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에 대해 사실상 직격탄을 날렸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 'YG 라이프'를 통해 에픽하이 'born hater'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에픽하이 'born hater' 뮤직비디오는 에픽하이 특유의 리듬감과 귀에 붙는 힙합 느낌은 물론 빈지노, 버벌진트, 위너의 송민호, B.I, 바비 등 베테랑 힙합 가수들이 총출동해 보는 즐거움과 함께 개성강한 랩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로 촬영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에픽하이의 이번 곡 'born hater'는 편견을 가지거나 특정 래퍼를 폄하하는 이들을 뜻하는 헤이러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공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비판하는 대상을 '바퀴벌레'와 '모기'에 비유했다. "좁은 방에서 활개를 치는 벌레들을"이라며 악플러를 지목하기도 했다. 특히 타블로는 자신을 수년간 집요하게 괴롭혀온 '타진요'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바지벗고 시원하게 깔려면 까, '타진요'도 귀여워"라고 일갈과 함께 비웃었다.

한편 '본 헤이터(born hater)'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되고 있는 에픽하이는 오는 21일 자정께 정규 8집 '신발장'은 더블타이틀 곡인 '헤픈엔딩'과 '스포일러'를 비롯해 총 12곡을 공개할 예정이며 22일에는 오프라인 앨범으로 발표한다.(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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