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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월드', 14년 만에 돌아온다

유니버설 픽처스 2015년 라인업 공개
액션, 판타지, 호러 등 다양한 장르가 가장 큰 특징

입력 2015-01-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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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픽처스가 배급하는 2015년 라인업.(사진제공=유니버설 픽처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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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처스 코리아)

 

할리우드 대표 영화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의 올해 라인업이 23일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애비뉴엘에서 공개됐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직접 제작을 맡아 14년 만에 부활한 ‘쥬라기 월드(6월 개봉)’를 비롯해 폴 워커의 유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4월 개봉)’, 1974년 뉴욕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을 외줄을 타고 건너간 필리페 페팃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 ‘하늘을 걷는 남자(10월 개봉)’, 007 23번째 시리즈 ‘스펙터(11월 개봉)’, 등 다양한 할리우드 영화가 이날 소개됐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총 16개 영화를 공개했다. 그들이 밝힌 올해 라인업의 특징은 액션, 판타지, 호러 등 다양한 장르의 혼합이다.

유니버설 픽처스 코리아 이민수 대표는 “올해부터 소니픽처스 영화까지 배급을 맡게 되었다”며 “두 메이저 영화 배급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관객에서 색다른 재미를 선물 하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유니버설 픽처스가 국내 배급하는 첫 영화는 덴젤 워싱턴 주연의 영화 ‘더 이퀄라이즈’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는 낮에는 평범한 마트 직원이지만 밤에는 세상의 균형을 맞추는 심판자로 나선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의 활약상 그린 작품이다. 잔인한 현실 속에서 홀로 정의를 위해 싸우는 남자의 내면이 섬세하게 묘사됐다.

전 세계 1억부 판매 신화를 기록한 EL제임스의 베스트셀러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도 유니버설 픽처스가 배급하는 올해 기대작이다. 영화는 책 속에 담긴 아찔한 성적 묘사를 더 사실적이고 자극적으로 표현했다. 국내 개봉 예정일은 다음달 26일이다.

이 외에도 ‘러브 액추얼리’, ‘어바웃 타임’을 만든 제작사 워킹타이틀의 신작 ‘트래쉬’, 에베레스트 조난 사고를 재현한 ‘에베레스트’, 호러 영화 ‘크림슨 피크’, ‘인시디어스3’ 등 다수의 작품이 유니버설 픽처스에 의해 국내에 개봉 된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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