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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만난 소비자들… 카메라 '칭찬일색', 디자인은 '갑론을박'

입력 2015-04-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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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G4 국내 출시 제품 중 가죽 후면커버 모델 4종(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G4를 접한 소비자들은 카메라를 일제히 칭찬하면서도 디자인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지난 29일 출시한 LG전자의 전략스마트폰 G4를 직접 경험한 시민들의 반응을 알아봤다.

출시 당일 LG전자는 공개행사가 열린 코엑스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한 체험존을 운영했다.

LG G4 체험행사.
LG G4 체험행사가 진행중인 코엑스 전경.

체험존에서 G4를 직접 눈으로 보고 사용해본 시민들은 카메라에 대해 일제히 칭찬을 늘어놓았다.

특히 전문가 모드에 대해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서울 종로구에서 온 한 시민은 “G4 카메라의 전문가 모드가 대박이다. 셔터스피드, 화이트밸런스 등을 넓은 범위에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카메라 기능은 칭찬하면서도 디자인은 혹평하는 시민도 있었다. 다른 시민은 “G4가 카메라 기능은 좋은데, 디자인은 정말 예쁘지 않다”라고 밝혔다. “가죽케이스는 정말 아니다”라고 평가한 시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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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의 카메라 시연장면.

 


LG전자의 G4 디자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긍정적인 반응도 들을 수 있었다.

서울 중구에 사는 한 시민은 “가죽과 세라믹, 메탈이 모두 잘 나왔다”라고 말했다.

서울 공릉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디자인에 대해서 “세라믹과 메탈이 정말 예쁘다. 옆모습이 잘 나온 것 같다”라고 표현했다.

앞서 사업가와 외신들은 LG전자의 G4에 대해 호평했다. 특히 외신은 카메라 기능에 대해 칭찬했다. 타임지는 28일(현지시각) G4의 카메라 기술이 가장 빛난다고 평가했다. 특히 G4의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애플의아이폰6 카메라보다 더 많은 빛을 흡수한다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갤럭시S6에 큰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갤럭시S6 카메라의 조리개값 F1.9보다 더 낮은 G4의 조리개값 F1.8을 소개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CNN머니도 “G4는 지구 최강의 카메라가 될 수 있다. 레이저 오토포커스와 손떨림 방지 장치로 자갈길 위를 달리는 승용차 안에서도 부드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칭찬했다.

글·사진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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