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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alk] 고3 여진구 “첫사랑은 아직! 지금 고민은 바닥 친 성적!”

입력 2015-05-13 11:41

마냥 어린 아이 같았던 ‘해를 품은 달’의 이훤이 어느새 훤칠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는 아역배우 여진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웹툰 원작 드라마다.

 

원작이 풋풋한 소년소녀들의 성장담을 담은 학원순정물이었다면 드라마화된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를 표방한다.



여진구는 극중 전교 여학생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완벽한 고등학생 정재민 역을 연기한다. 그룹 씨엔블루의 이종현이 인간에 대한 증오심을 가진 뱀파이어 한시후를 연기하며 AOA 설현이 여고생 뱀파이어 백마리 역을 맡아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정환 총괄CP는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풋풋한 고교생들의 사랑이야기를 담는다. 뱀파이어라는 소수자들이 어떻게 차별받는지, 사랑을 통해 극복해 나가는지에 대한 주제의식이 차별화가 있다”고 자신했다.

총 12부작인 드라마는 시즌1격인 4부까지 현대물, 5부부터 9부까지는 사극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3부는 현대와 다가오는 미래를 그린다. 김CP는 “영화 ‘트와일라잇’과 ‘은행나무 침대’가 합쳐진 느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트콤 ‘감자별2013QRS’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여진구는 고3 수험생, 그는 학업과 드라마의 주연으로서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제2의 수지’로 각광받고 있는 설현 그리고 맏형 종현도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5월15일 밤 10시35분 1, 2회 연속 방송된다.

글=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인포그래픽=현예진 기자 yesjin.hy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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