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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기업 관계자 평가 혁신 순위' 1위…삼성전자 5위

입력 2015-06-02 11:22

구글이 기업 관계자들이 뽑은 IT기업 혁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가 5위에 올랐다.

미국 IT 시장조사전문업체인 테크프로리서치(Tech Pro Research)는 최근 ‘IT 이노베이션 보고서 2015’를 발표했다. 테크프로리서치가 지난 3월 IT 산업분야에서 기술 비즈니스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363명의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압축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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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질문에는 IT 기업 혁신 순위, 기업의 혁신 인식 정도, 혁신을 이끄는 기업의 기술 종류나 비즈니스 방식, 혁신 뒤 기업의 역할, 시장에서 혁신성을 인정받는 정도 등이 포함됐다.

가장 먼저 IT 기업의 혁신 순위에 대한 응답 결과 구글이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83%(복수응답)로부터 혁신적인 IT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글에 이어 애플(78%), 아마존(67%), MS(58%), 삼성전자(47%)가 5위 권 안에 들었다. 이어 시스코(42%), IBM(37%), VMWare(33%), 어도비(32%), 세일즈포스(27%)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미국 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Mountain View)에 위치한 구글 본사

 


응답자들은 기업이 혁신을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기술로 클라우드 컴퓨팅(61%)을 꼽았고 모빌리티(54%), 소프트웨어 제공(SaaS·50%), 협업 툴(46%), 가상화(43%) 등도 혁신 주도 기술이라고 지목했다.

혁신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는 기술 채택(61%), 신제품 개발(59%), 업무 방식 개선(58%), 비전을 갖춘 리더(56%) 등의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혁신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비전없는 리더(52%), 내부 관료주의(45%), 시대에 뒤처진 기술(41%), 재능있는 인력 부재(38%), 부족한 자금 지원(38%) 등이 지적됐다.

권익도 기자 bridgeut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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